정관수술 후 정자 생성 어디로 ?

 

 

 

 

 

 

요즘 맞벌이 하는 부부들이 많은 만큼 1명에서 2명으로 일찍 자녀계획을 

 

끝마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계획을 가진 부부들은 그만큼 

 

임신계획을 조절할 수 있도록 피임이 필수며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자녀계획을 끝마치기 전에는 콘돔 등의 일회성 방법을 주로 사용하지만

이는 매번 사용해야 한다는 불편함과 성감에 영향을 준다는 단점 등으로

반영구적인 방법인 정관수술을 고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관수술이란 남성피임수술로 고환에 생성된 정자가 정관을 통해 이동하는

경로를 차단하여 정자가 정액에 섞이지 않도록 하는 수술입니다. 

 

한번의 수술로 반영구적인 피임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녀계획을 끝마친 부부들에게는

매우 편리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간혹 자녀계획을 끝마친 분들 중 정관수술을 받고 싶지만 잘못된 속설로 인하여

 

결정을 하지 못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바로 정관수술 후 성기능이 감퇴하고 성욕이 저하된다는 등의 잘못된 속설인데요. 

하지만 이는 전혀 관계가 없는 사실로 생식기능과 성기능을 같은 시각에서 보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남성의 발기력은 음경해면체의 영향을 받는 것이지 정관수술과는 전혀 관련이 없으며 

생성된 정자는 몸속으로 자연적으로 흡수되는 것입니다. 

다시말해 정액은 99%의 전립선액과 1%의 정자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정관수술 후

정자가 섞이지 않더라도 정액의 양은 줄어들지 않습니다. 

 

 

 

 

 

 

간혹 정관수술과 성기능 감퇴의 오해를 불러오는 이유는 대게 정관수술을 받게 되는

남성의 나이가 40대 중반이후이며 이러한 연령은 남성호르몬이 기준치보다 저하되는

시기로 그만큼 성욕과 성기능에 영향을 주는 나이대이기 때문입니다. 

즉, 정관수술에 따른 변화가 아니라 연령에 따른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남성호르몬 검사를 통해 호르몬수치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정관수술 후 주의사항은 수술 후 바로 피임이 되는 것은 아닌 만큼 초기에는 

 

임신가능성이 있어 조심하셔야 합니다. 대략 2달정도 15~20회 이상 사정 후 

 

정자유무검사를 통해 상태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정관수술은 부부사이에 충분한 대화를 통해 결정해야 하는 사항으로 

 

독단적으로 진행할 경우 법적문제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충분히 상의하시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