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집 생기는 이유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증

헤르페스바이러스는 1형과 2형이 있습니다. 1형은 입과 입술 주위의 상처를

 유발하는 것이고 2형은 생식기 및 항문 주위에 상처를 유발합니다. 

1형의 경우 구강 분비물이나 궤양을 통해 감염되는데 음식이나 물건을 

공유하여 전파될 수 있어 이를 꼭 성관계를 통해 전염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2형의 경우 대부분 성관계를 통해 전염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헤르페스 증상은 한개 또는 여러개의 물집이나 상처, 반점이 나타나는 것이 

가장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또한 성기와 항문 주위의 가려움, 타는 듯한 느낌,

 찌릿찌릿한 느낌, 성기와 항문 주위의 통증이나 뻐근함, 몸살기운 

(두통, 미열, 성기나 항문 주변의 임파선), 소변을 볼 때 요도가 쓰리거나 아픔, 

요도(남성)나 질(여성)의 분비물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더욱 무서운 점은 증상이 경미하거나 무증상으로 나타나 감염사실을 

모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바이러스는 한번 감염되면 완전히 제거할 수 없습니다. 

헤르페스 치료는 항생제가 아니라 항바이러스제제로 바이러스가 증상을

나타나지 못하게 억제할뿐 완전히 소실시키지는 못합니다. 

따라서 상태가 좋아졌다가 다시즘 증상이 나타나기를 반복할 수도 있으며,

누구는 재발이 거의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면역 체계가 약화된 

사람의 경우 더 자주 재발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고 관리를 통해

 활성을 줄여 개체수를 줄이고, 다시 활동을 재개할 가능성이 매우 낮아지도록 

관리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특히 증상이 다시 나타났을때는 성관계를 피해야 하는데 다시 재발된

 포진 염증에는 수백만개의 전염성 바이러스가 

포함되어 있고, 이러한 물집이 터졌을때는 더욱 전염성이 강합니다. 

따라서 증상이 완전히 없어질때까지는 성관계를 피해야 합니다.

또한 증상이 없다고 감염 위험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최대한

조심하셔야 하며, 콘돔 사용을 생활화 하셔야 합니다. 

헤르페스바이러스는 사실 생명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질환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에 따른 불편과 고통을 유발하는 만큼 예방이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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