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경손상 방치하면 음경만곡증으로 이어질수도

남성의 음경은 외부로 노출되어 있어 외부의 충격에 손상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음경에 충격을 받아 손상이 일어난 경우 이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후유증으로

이어지게 될 수 있습니다. 

음경이 꺽이는 등의 충격을 받았을 때 이를 우리는 흔히 음경골절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음경은 뼈가 없는 부위임으로 음경골절이 아닙니다.

대게 백막파열로 백막은 음경 내에 음경의 발기를 담당하는 해면체의 외부를 

감싸는 막입니다.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표적으로 

과한 성관계나 체위로 인하여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음경골절 즉, 백막파열을 방치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백막에 결절이 생기게

되는데 이로 인하여 음경막곡증 또는 페이로니씨 병 등의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음경만곡증은 발기 시 통증, 음경의 휘어짐이나 짦아짐, 음경에 만져지는 결절, 발기부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른 진단은 신체검사만으로 가능한데 발기 시 음경의 비정상적 양상과 발기력 

정도를 확인하게 되며 간혹 인위적으로 발기 유발 주사제를 투여하여 

발기 유발검사를 시행하고 음경 도플러 초음파를 실시하기도 합니다. 이는 수술적 치료를

전제하에 시행합니다. 

 

음경이 휘어지는 정도, 성관계시 질내 삽입이 어렵고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 치료가 필요합니다.

대부분 치료라고 하면 휘어진 것을 바로잡는 것을 생각하고 수술을 생각하는데

수술은 아래와 같은 경우에 고려하게 됩니다. 

1. 1년이상 심한 만곡이나 직경의 감소 또는 함몰이 있을때,

2. 성생활이 불가능한 경우

3. 굴곡으로 인한 길이의 단축

4. 상기요소들이 복합된 경우

 수술 방식은 휘어진 각도에 따라 음경 단축술 또는 백막연장술이 있습니다.

많은 남성들이 음경손상이 발생하면 이를 부끄럽게만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방치하여 심해지게 되면 수술이 필요한 상황까지 문제가 심각해 질 수 있는 만큼

병원을 찾아 먼저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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