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갱년기증상

 

여성의 비해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호르몬 분비가 점진적으로 감소하기 때문에

증상을 쉽게 인지하기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성기능과 배뇨기능의 약화라는 증상은 뚜렷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남자분들도 갱년기를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40대중반이후가 되면 남자들은 젊었을 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남성호르몬 결핍상태에

놓이게 됩니다. 이에 따라 여성에 비해서는 경미하지만 갱년기 증상을 경험하게 되는데요.

이때부터 남성호르몬의 표적장기인 생식기를 비롯해서 골, 근육, 중추신경계 등에 노화현상에

따른 각종 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성욕과 성기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얼굴이 쉽게 붉어진다던지, 땀이 많이 나고 입이 마른다던지

하며, 피로가 쉽게 오고 매사에 의욕이 없고 무감각해지며 집중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면서 우울증까지 발생하기 때문에 이럴 경우 부족한 남성호르몬을 보출하여

이를 치료해야 합니다.

 

남성갱년기 대표적인 증상들

 

 

혈관 운동성 증상

얼굴이 화끈거릴 때가 있다, 불면증 횟수가 많아진다, 식은땀이 잘 난다

 

성적 증상

성욕이 감소한다, 오르가즘이 잘 안온다, 사정력이 떨어진다, 성욕이 감소한다

 

심리적 증상

얼굴이 화끈거릴 때가 있다, 집중력이 약해진다, 우울하고 초조해진다, 의욕이 감소한다,

짜증이 반복적으로 난다

 

신체 증상

항상 무기력하고 피곤하다, 가슴이 여자처럼 나온다, 아랫배가 나온다, 수염이 잘 안자란다,

뼈마디가 쑤시고 시린다

 

이러한 증상들로 인해 남성갱년기가 의심된다면, 남성병원을 통해 진단받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남성 갱년기 진단

 

1. 육체적 활동력, 지적 활동력, 인지기능, 정서, 성적 활동력(성욕, 발기기능, 성관계 횟수)등을

알아보기 위한 문진을 받게 됩니다.

2. 직장 내로 손가락을 넣어 전립선과 정낭을 촉진하는 직장수지검사와 고환의 용적을 측정하는 등의

신체검기와 함께 체중, 근육의 부피와 근력 측정, 비만의 정도(지방질의 양)를 측정합니다.

3. 검사실 검사로 혈중 남성호르몬치, 성선자극호르몬치와 여성호르몬치를 측정하고, 혈중 지질치와

칼슘치, 빈형 등을 알아보기 위한 혈액검사와 골대사를 알아보기 위한 소변생화학검사 등을

시행합니다.

4. 정액량을 측정하고, 전립선비대증의 단서가 되는 전립선 용적을 측정하고 전립선암 검진을 위하여

경직장 전립선초음파촬영을 시행 하며, 전립선암의 혈액지표가 되느 전립선특이항원치(PSA)를

측정하고, 배뇨시 소변이 배출되는 속도(요속)를 측정합니다.

5. 골다공증을 알아보기 위한 골밀도검사를 시행합니다.

 

 

이러한 진단 후 남성 갱년기라고 판단되면, 남성호르몬제를 투여하여 부족한 남성

호르몬을 약으로 보충함으로 혈중 테스토스테론 농도를 정상 범위 안으로 되돌려

이상태를 유지하게 됩니다.

이러한 테스토스테론은 투여방법에 따라 경구약제, 경피 흡수제, 주사제 등이 있으며

의사와 상담 후 본인에 맞는 약제를 선택하게 됩니다.

 

 

이러한 호르몬 보충요법 후  성욕증가, 복부비만개선, 골밀도 증가, 발기력 향상, 근육량 및

근력증가, 기억력 및 집중력 향상, 피부감, 우울감개선 등의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또한 남성 호르몬 보출요법 이외에도 적당한 운동, 성생활,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절주와 금연 역시 남자갱년기를 치료하는데에 중요한 역활을 합니다.